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자가 대통령에게 (결정을) 넘길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빨리 결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가 결단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조 대표는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청문회는 기본적으로 국민을 위한 자리다. 당연히 열어야 한다"며 "국민이 공방을 듣고 판단하도록 하는 자리인데 열리지 않은 게 참 아쉽다"고 덧붙였다.
단식 7일째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는 "단식을 그만두고 건강을 회복한 상태에서 자기주장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 대표 단식 현장 방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제가 방문하는 것이 쇼일 것 같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중 어느 선거에 출마할지를 묻는 데 대해서는 "3월 정도에 (출마지를) 공개할 것 같다"면서 "지선이든 재보선이든 무조건 나간다. 지방선거 후보자를 발굴하고 배치하는 게 끝난 뒤에 당 전략기획단이 나가라는 대로 나가겠다"고 답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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