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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가축방역 협의회 열고 '가축전염병 제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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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취약 농가 등 공동방제
소독의 날도 운영

경남 진주시는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방역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가축방역 협의회'를 개최하고, '가축전염병 제로(Zero)'를 슬로건으로 내건 방역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축산 관련 기관·단체 대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진주축협, 축종별 축산단체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축전염병 예방 및 소독에 필요한 방역 약품 38종을 최종 선정했다.

진주시 2026년 가축방역 협의회 진행 현장 사진.

진주시 2026년 가축방역 협의회 진행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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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축산농가의 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9개 사업에 6억8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3월부터 각 농가에 백신과 예방 약품을 신속히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선정된 소독약품으로 공동방제단이 연 24회에 걸쳐 ▲소규모 농가 ▲방역 취약 농가 ▲전통시장 등지를 소독하고, 전업농가에는 소독약품을 직접 지원해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조해숙 소장은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적기에 약품을 공급해 선제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라며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방역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국적인 확산세에 대응해 지난해 10월부터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다른 지역에서의 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선제적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이번 협의회에서 결정된 약품 공급을 기점으로 '가축전염병 제로(Zero)' 행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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