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6개 대학 유학생 200여명 참여… 문화 교류·연대의 장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부산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3회 베트남 유학생 음악 재능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전했다.
이 행사는 동아대학교 베트남 유학생회가 주최·주관해 준비 단계부터 진행까지 유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대회는 지난 7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려, 동아대를 비롯해 국립부경대, 동원과학기술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 등 부산지역 6개 대학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예술 활동을 매개로 부산지역 대학 유학생회 간 단합과 창의적인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는 총 23개 팀이 참가해 베트남 전통 공연과 음악 무대를 선보이며 각자의 재능을 뽐냈다.
행사에는 동아대 대외국제처 국제교류과를 비롯해 주부산 베트남 영사관, 재부산 베트남교민회,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북은행 외국인 전용 라운지센터 관계자 등 유관 기관 인사들과 각 대학 베트남 유학생회 구성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현태 동아대 대외국제처장은 "유학생회가 중심이 돼 학생 간 소통과 교류를 이끌고, 오늘과 같은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여러분의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를 더욱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가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응웬티투꾸옌 동아대 베트남 유학생회장(국제무역학과)은 "유학생회 조직위원장으로서 이번 음악 경연대회를 진행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동아대의 적극적인 지원과 부산지역 여러 대학의 참여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번 대회가 앞으로도 학생들의 음악과 문화 교류를 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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