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치안 협력을 위해 '서울경찰 치안파트너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서울경찰청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서울경찰 치안파트너스' 출범식 및 연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해 맘카페 회원,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14개 단체 대표자 30명과 경찰 관계자 등 총 51명이 참석했다.
'서울경찰 치안파트너스'는 기존 경찰 협력단체에 국한됐던 협력 범위를 넘어, 맘카페 회원 등 실제 치안 서비스 수요자까지 포함한 소통 협의체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실질적인 치안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서울경찰청은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 ▲기본질서 Re-디자인 프로젝트 ▲경찰 수사 국민 신뢰 확보 방안 ▲관계성 범죄 대응 및 피해자 보호 방안 등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서울 치안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출범에 맞춰 홈페이지 내 전용 소통 공간인 '서울경찰聽(들을 청)'을 개설했다. 치안파트너스 회원들이 상시로 정책 제안과 현장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된 의견은 담당 부서가 직접 검토해 답변하며, 향후 치안 정책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급변하는 치안 환경 속에서 치안은 더 이상 경찰만의 노력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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