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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직원이 매긴 '상사 성적표'…박지홍 등 모범리더 1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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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홍 전 대변인, 최고점 받아
'개선 필요' 명단도 장차관에 전달

국토교통부 직원들이 직접 상사를 평가해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 10명을 선정했다. 13년째 이어지는 이 제도는 모범 사례뿐 아니라 '개선이 필요한 관리자' 명단도 장·차관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토부공무원노동조합은 20일 '2025년 모범리더'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공무원·공무직·파견자 등 약 2750명이 참여했다. 참여율은 60%를 넘겼다. 평가 대상은 본부 실·국장과 1·2차 소속기관장 등 72명이다.

국토교통부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모범리더 10인. 국토교통부공무원노동조합

국토교통부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모범리더 10인. 국토교통부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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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에서는 박지홍 전 대변인이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7점 만점 기준 평가에서 대상 응답자의 80%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박 전 대변인은 지난해 10월 이상경 전 1차관의 '집값 떨어지면 사면 된다' 발언 논란 당시 공보라인 책임자로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같은 해 12월 인사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치적 책임을 졌던 인물이 직원 평가에서는 3년 연속 모범리더로 꼽힌 셈이다.


이우제 도로국장, 김수상 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김헌정 전 주택정책관(현 대변인)도 각각 통산 3회 선정됐다.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은 처음 이름을 올렸다. 소속기관에서는 김영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전형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박정현 논산국토관리사무소장, 이재연 전 순천국토관리사무소장, 조광영 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이 선정됐다.


직원들이 꼽은 공통된 선정 사유는 '높은 업무 이해도와 책임 있는 업무 수행' '불필요·과도한 업무 지시 지양' '명확한 업무 방향 제시' '수평적 소통' '일할 맛 나는 근무환경 조성' 등이다.

노조는 같은 설문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관리자' 명단도 별도로 정리해 장·차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노조 측은 "특정 개인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조직 전반의 리더십 개선과 근무환경 정상화를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장웅현 노조위원장은 "최근 국토부 업무보고가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행정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직원들이 위축되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노동조합은 구성원 목소리가 조직 운영에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과 신뢰에 기반한 조직문화 정착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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