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0일 한미약품 의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4분기 실적은 해외수출 증가, 북경한미의 견조한 성장, 롤베돈 로열티 2개 분기 일시 반영 등의 영향으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올해는 다수의 연구·개발(R&D)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목표주가 상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255억원, 영업이익 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1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치다.
허 연구원은 "독감 유행으로 한미플루 매출 증가, 임상시료 수출 확대, 파트너사 변경으로 인한 롤베돈의 로열티 2개 분기가 이번 4분기에 일시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중순, 하반기경 HM17321(LA-UCN-2)의 1상 데이터(SAD)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술 이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력 파이프라인이기 때문에 1상 데이터 전, 후로 기술 이전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반기에는 한미약품이 주도하는 임상인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GLP/GIP/GCG) 글로벌 2b상 데이터 또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국내 식약처에 허가 신청을 완료한 에페글레나타이드(GLP-1)가 식약처의 허가 기간 240일 단축 목표에 맞춰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비만치료제로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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