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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원천호수서 고병원성 AI 검출…2월3일까지 출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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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원천호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수원시는 원천호수 산책로 하부 일부 구간(나무데크길) 출입을 통제하고, 검출 지역 주변을 방역했다. 산책로 부근에는 소독 발판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앞서 지난 13일 원천호수에서 큰기러기 1개체의 폐사체를 수거했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의뢰했다. 14일 선별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17일 최종 검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판정을 받았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는 초동 방역을 지원했다. 검출지 주변을 방역하고, 출입 통제 현수막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원천호수 산책로 하부 구간(나무데크길)을 오는 2월3일까지 출입 통제한다.


수원시 원천호수 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수원시가 오는 2월3일까지 시민들 통행을 제한한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 원천호수 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수원시가 오는 2월3일까지 시민들 통행을 제한한다.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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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출지 반경 10㎞는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예찰 지역은 광교·일월·원천·신대 저수지, 만석거, 황구지천 등 철새도래지다. 가금 사육 가구는 예찰을 강화하고, 지속해서 방역소독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상 행동을 하는 야생조류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폐사체가 발생하면 즉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16일에는 방화수류정 주변에서 백로 폐사체를 수거해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의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출입 통제 조치에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저수지나 하천 주변을 산책할 때 철새에 접촉하는 것을 피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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