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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490만개로 중소기업의 59%…종사자는 83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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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3년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 발표
사업 개시 7년 이내 창업기업, 매출은 1134조원

국내 창업기업이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중소기업의 5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기업 수는 490만개에 이르고 종사자는 833만명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2023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창업기업은 사업 개시 후 7년 이내 기업을 말한다.

창업기업 490만개로 중소기업의 59%…종사자는 83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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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창업기업 중소기업의 59.1%

조사 결과 지난 2023년 기준 창업기업 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490만2000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59.1%에 달했다. 창업기업 수는 2021년부터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창업기업 중 기술 기반 창업기업은 97만9000개로 20.0%를 차지했다. 정보통신업(12.5%↑),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0%↑), 교육서비스업(3.2%↑) 순으로 창업기업 수가 증가했다.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16.3%↑), 도매 및 소매업(4.7%↑), 농림·임업 및 어업(4.7%↑) 등에서도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 청년층 창업기업이 135만2000개로 전년 대비 2.2% 증가하며 전체 창업기업 수의 증가율을 상회했다.


2023년 기준 창업기업 종사자 수는 833만 명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 수의 43.6% 수준이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종사자 수는 249만9000명으로 전체 창업기업 종사자의 30.0%를 차지했다.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1134조6000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의 34.4%였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4.3% 감소한 수치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 매출액은 320조원으로 전체 창업기업 매출액의 28.2%를 차지했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 수는 전체 창업기업의 20.0%를 차지하지만, 종사자 수와 매출액의 비중은 각각 30.0%, 28.2%로 비기술 기반 창업기업 대비 더 높은 경영 성과를 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창업 시 필요한 소요자금 평균 2억600만원

8000개 창업기업을 표본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창업가의 83.2%가 직장 경험을 살려 창업에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에 다시 도전한 재창업기업은 29.0%, 평균 재창업 횟수는 2.2회였다.


창업 준비 과정에서 창업가들은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자금확보 어려움(53.7%)'을 지적했다. 그 외 요인으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45.9%)',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36.7%)' 등이 꼽혔다.


창업자들은 주로 '더 큰 경제적 수입(64.8%)'을 위해 창업에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성에 맞는 일(41.8%)', '장기 전망 유리(19.1%)', '자유로운 근무 환경(14.2%)' 등도 창업 동기로 조사됐다.


창업 시 필요한 소요자금은 평균 2억600만원 수준이었다. 이 자금은 주로 '자기자금(95.2%)'을 통해 조달하되 '은행·비은행 대출(28.3%)', '개인 간 차용(8.8%)', '정부융자·보증(8.4%)' 등의 자금조달 수단도 함께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2023년은 엔데믹 전환과 함께 일상으로의 회복이 진행되며 창업 저변은 확대됐으나,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창업기업의 경영 여건상 녹록지 않은 환경이었을 것"이라면서 "2026년은 범부처 합동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3조5000억원 규모의 창업 지원예산을 투입하는 등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창업기업의 회복을 넘어 성장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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