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반도체 강세…현대차·기아 10% 이상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900포인트를 넘어서면서 연초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도 상승세로 반전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 도 급반등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19일 오후 2시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3% 오른 4904.91을 기록했다. 오후 1시58분께에는 사상 최고치인 4906.07을 나타냈다. 약보합 출발 이후 상승 동력이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장 초반 하락 출발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와 2위 SK하이닉스 모두 각각 0.3%, 1.4%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는 무려 13.3% 오르며 LG에너지솔루션 (0.9%)을 제치고 시총 3위로 올랐다. 기아도 10.9%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시총 8위로 올라섰다. HD현대중공업 (3.8%),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3%)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SK스퀘어 (-2.6%), 삼성바이오로직스 (-0.7%)만 하락세를 보였다.
오전 한때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67억원, 2728억원씩 순매도했다. 기관은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2722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1.15% 오른 965.54를 나타냈다. 2022년 1월18일 장중 969.17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펩트론 (4.5), 레인보우로보틱스 (3.8%), 에코프로비엠 (3.5%), 리노공업 (2.3%), 에코프로 (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 (-4.2%), HLB (-2.2%), 삼천당제약 (-0.5%) 등은 하락세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 홀로 163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7억원, 43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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