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22일 인디스페이스서
일본 감독 4인 내한해 관객과 대화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일본 독립영화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인디스페이스는 다음 달 21일부터 이틀간 제1회 교류필름 영화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의 독립영화 커뮤니티 연결을 목표로 기획한 행사다. 총 여섯 편을 상영한다.
첫째 날은 '방황하는 청춘의 분투'를 주제로 이시이 유야 감독의 '사랑에 번개', 아오야기 다쿠 감독의 다큐멘터리 '도쿄 우버 블루스', 요시노 료헤이 감독의 '너는 영원히 그 녀석보다 어리다'를 선보인다.
둘째 날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테마로 오키타 슈이치 감독의 '아이는 알아주지 않아', 모리이 유스케 감독의 '루트 29', 마스다 타카토라 감독의 '단칸방의 사랑'을 상영한다.
아야세 하루카, 가사마츠 쇼 등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배우들의 미개봉 신작을 볼 수 있는 기회다. 감독들의 내한도 예정돼 있다. 오키타, 아오야기, 요시노, 마스다 감독이 방한해 상영 뒤 관객과의 대화(GV)를 갖는다.
정대희 교류필름 프로그래머는 "상업과 예술의 경계에서 동시대를 예민하게 포착한 작품들"이라며 "향후 한국 독립영화를 일본 미니 시어터에 소개하는 기획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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