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개인화·수면효율 침구 인기
오프라인 고객 체험·ESG도 주목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19일 2026년 침구 소비 트렌드를 관통할 키워드로 'M.A.X.X'를 제시했다.
M.A.X.X는 ▲초개인화(My sleep) ▲수면 효율 강화(Amplified efficiency) ▲고객 경험 재창조(Experience reimagined) ▲지속가능성의 실천(Expressing sustainability)을 의미한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슬립맥싱(Sleepmaxxing) 트렌드가 부상할 만큼 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면서 수면은 의도적인 자기관리의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숙면을 위한 노력이 일상화되면서 침구 소비에서도 '극상의 수면 경험(Max experience)'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수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슬립테크가 고도화되면서 개인별 수면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숙면 솔루션에 대한 기대도 함께 커지면서 '나만의 침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 단순히 오래 자는 것을 넘어 수면의 질을 높이는 온·습도, 자세, 촉감 등을 고려한 기능성 침구 등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숙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오프라인·온라인서 고객 접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침구는 체험이 중요한 제품인 만큼 소비자는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검색, 체험, 비교, 구매 등 적극적인 쇼핑 여정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침구 선택 시 지속가능성도 하나의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환경 보호와 웰니스 라이프를 동시에 추구하는 가치 소비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조은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소장은 "집중력·생산성과 직결되지만 현대 사회에서 저평가됐던 잠을 이제는 웰니스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는 관점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면 관리는 하나의 건강한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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