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명 운집…소통·혁신 행정 강조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가 17일 오후 2시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자신의 저서 '우승희의 영암이 좋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혁신 영암'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체육관 입구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우 군수는 행사장 입구에 서서 밀려드는 축하객 한 명 한 명의 손을 맞잡고 눈을 맞추며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5,000여명에 달하는 방문객 모두와 악수를 하는 우 군수의 모습에서 군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서삼석·민형배 국회의원과 유선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지역 군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행사로 울려 퍼진 하모니카 연주와 가야금의 선율은 영암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우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영암이 한국 문화(K-Culture)의 시작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영암은 마한의 심장이자 왕인박사, 도선국사, 김창조 선생 등 창조와 혁신의 DNA가 꿈틀대는 땅"이라며 "영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선포하자"고 밝혔다.
특히 우 군수는 2027년 영암군 개칭 1270주년, 도선국사 탄생 1200주년, 2028년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40주년 등을 언급하며, 2027년부터 2028년을 '영암 방문의 해'로 만들어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기회로 삼자고 제안했다.
이번 저서에는 민선 8기 영암군정이 추진하는 구체적인 '영암형 혁신 로드맵'이 담겼다. 우 군수는 책을 통해 ▲청년 로컬 프로젝트와 스마트팜을 통한 '청년 정착' ▲군 단위 최초 통합돌봄 추진단 등 '전 생애 돌봄' ▲지역화폐 월출페이와 영암형 로코노미를 통한 '지역 순환경제' 등 6개 분야의 핵심 과제를 설명했다.
우 군수는 영암 출신으로 국회에서 약 10년간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정책 실무를 익혔다. 2014년 최연소 전남도의원에 당선됐고, 2018년 재선 당시 전남도의회 최다득표율을 기록하며 교육위원장을 지냈다.
우 군수는 저서를 쓰면서 바쁜 일정 속에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준비 과정에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더 좋은 영암을 만드는 더 나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우 군수는 "과거에 머무는 방식은 우리의 발목을 잡을 뿐"이라며 "기후 위기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과 에너지 전환의 흐름을 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암다움의 브랜딩은 혼자가 아니라 군민과 함께 만들어야 한다"며 "새로운 언어와 방식으로 영암의 대전환을 이뤄내 더 큰 영암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우 군수가 영암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구체적인 정책들을 보며 변화를 실감했다"며 "그동안 우 군수는 군민들 눈높이에 맞춰 누구보다 진정성 있는 실행으로 호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호남취재본부 염승훈 기자 yeomsh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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