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과거 아파트 청약 과정에서 불거진 장남의 위장미혼 등 의혹을 서울 방배경찰서가 수사한다.
16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이 후보자 부부와 장남을 고발한 사건이 수사과에 배당됐다고 밝혔다.
앞서 사세행은 이 후보자 등이 미혼 부양 자녀로 위장하고 수십억 원의 재산적 이득을 취했다며 서울경찰청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 후보자는 2024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을 넣어 일반공급 1순위로 당첨됐다. 배우자와 아들 3명 등 부양가족 수가 청약 가점에 반영됐는데, 청약을 넣기 전인 2023년 12월께 장남은 결혼한 상태인 것이 최근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로 이 후보자 측이 거둔 시세차익은 현재 4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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