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역할 못할 시 관리·개입 필요하다 주장도
"자살률 줄이면 출산율도 증가" 누리꾼 공감
그룹 신화 출신 배우 김동완(46)이 저출산 관련 논의 방향에 대해 소신 발언을 남겼다. 지난 11일 김동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되지도 않는 출산율 걱정보다 청년 자살률을 먼저 봤으면 한다"고 말하며 한국 사회의 저출산 담론이 수치 중심 정책에만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부모 역할을 하지 못하는 부모들에 대한 관리와 개입도 필요하다"며 양육 환경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아이를 더 낳게 하자는 말보다, 이미 태어난 아이들이 살고 싶어지는 사회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김동완의 일침에 누리꾼 또한 "맞는 말" "자살률이 줄면 출산율도 자연스레 늘 것" 등 공감의 반응을 보였다. 김동완은 과거에도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가난 밈'에 대해 "가난을 농담처럼 쓰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소신을 밝히는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의견을 자주 드러내 왔다.
이 가운데 김동완의 지적과 같이 한국은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높은 편에 속한다. 2023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약 27.3명이 자살로 사망했으며, 특히 청년층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출산 장려 정책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 정신 건강 지원 강화, 사회 안전망 확충 등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다. 다만 2024년 기준 약 0.75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출생아 수는 약 23만8000명으로 증가했으나 여전히 인구 대체 수준(2.1명)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이 같은 저출산 현상은 고용 불안, 주거 비용, 육아 부담 등 구조적 요인과 맞물려 장기적인 인구 감소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김동완의 발언은 저출산 정책 논의가 단순한 출산 수치 개선에서 벗어나 청년과 아동·청소년이 살고 싶어지는 사회를 만드는 방향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사회적 문제의식을 반영한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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