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거래 건수·거래액 전년比 두 자릿수↑
중고나라는 2025년 한 해 주요 성과와 이용자 트렌드를 분석한 '2025 연말결산' 데이터를 14일 공개했다.
중고나라는 지난해 거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7월 대규모 안심보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자체 앱 플랫폼 고도화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중고나라의 거래 건수와 거래액은 전년 대비 각각 78.5%, 9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2배 성장한 역대 최고 월 거래액을 기록했다.
중고나라는 앱 고도화를 통한 이용자 편의성 개선이 거래 활성화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인공지능(AI) 상품 등록 기능 등 앱 내 거래 편의 기능이 대폭 강화되면서 지난해 하루 평균 약 7만 건, 1분당 약 50개의 상품이 새롭게 등록됐고, 전체 누적 상품 게시글 수는 11억5500만건을 돌파했다.
안심보장 프로젝트 시행으로 고액 상품 거래도 증가했다. 400만원 이상의 고액 상품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하며 2배 이상 성장했다. 2025년 최고가 안심결제 상품은 '농업용 운반로봇'으로, 6100만 원에 거래됐다.
플랫폼 이용자 지표도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중고나라 앱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월평균 신규 앱 설치 건수는 약 3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카테고리는 ▲패션의류 ▲취미 ▲스포츠 ▲노트북/PC ▲가전제품 순이었다.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레고', '만년필'로 나타나 취미 중심의 중고거래 트렌드가 강세를 보였다.
전체 택배 건수는 약 230만건을 기록했다. 일주일 중 거래가 가장 활발한 요일은 화요일, 시간대는 오후 5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나라 최인욱 대표는 "2025년은 안심보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고거래의 본질인 신뢰를 강화하고 자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가장 집중한 해였다"며 "이러한 노력이 거래 활성화와 서비스 성장이라는 실질적인 지표로 증명된 만큼, 앞으로도 신뢰 기반의 거래 환경을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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