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캐릭터 카페도 인기…전통 '차찬탱'과 대조
"카페 인테리어가 한 몫…멋진 사진 찍기를 원해"
홍콩 현지에서 한국식 카페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와 식사를 함께 파는 '차찬탱' 문화에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컨셉의 변화로 현지 젊은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다.
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 홍콩 요식업계에서 한국식 카페의 부상이 눈에 띈다고 보도했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장소를 넘어 사교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몰입감 넘치는 테마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특히 동물이나 캐릭터 카페의 인기가 높다. 한국식 동물 카페에서는 고양이는 물론 양, 너구리, 심지어 미어캣까지 만나볼 수 있다. 캐릭터 카페의 경우 K팝 아이돌이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같은 사람들을 테마로 음식과 한정판 상품을 제공한다.
또 한국식 카페 '하우스 커피 클럽' 창립자 재스민 목에 따르면 카페에서 찍는 사진이 얼마나 멋있게 보이느냐도 중요한 포인트다.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들이 사진을 올리고, 많은 대중의 호응을 얻을 경우 고객이 홍보대사가 되는 셈이다.
재스민 목은 "한국에서는 카페의 시각적 콘셉트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커피는 그다음"이라며 "함께 나눌 수 있는 콘셉트가 아니라면 오늘날 시장에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전했다.
홍콩 소비자들이 소셜미디어에 능숙한 점도 주요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발견하고 공유하는 것을 취미로 가진 사람들이 많다 보니 현대적, 자연 친화적 등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한국식 카페가 홍콩 사람들이 선호하는 인기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SCMP는 "한국의 카페들은 독창적 음료와 디저트를 포함한 창의적인 메뉴를 제공하는 경향이 있어 커피를 마시는 것이 '단순한 오후 기분 전환을 위한 음료'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핸드크림 바르셨죠? 나가세요"…양양 유명 카페서...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시사쇼][배우자 열전]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10808171783102_1767827837.jpg)










![[단독]주택공급 확대 나선 주금공, 사고사업장 주택 매입 검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4122109204261441_1734740442.jpg)

![[짜발량이]문화예술진흥기금 존중 받으려면](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10913462777543A.jpg)
![[기자수첩]반도체 산단, 정치논리 안된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10913385124234A.jpg)
![[시시비비]개성공단, 제대로 띄워보자](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10908554463826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단독]"투기세력 뿌리 뽑겠다"더니… 경찰, 집값 띄우기 '송치 0명'](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10916055085831_1767942350.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