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동물 보호서 앱에서 발견
6년 전과 달랐지만 곧바로 알아봐
6년 전 잃어버린 뒤 찾지 못했던 반려견이 기적처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견주 A씨는 6년 전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 '니루'를 잃어버렸다. 견주의 어머니가 막냇동생을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 머무는 동안 니루를 지인에게 맡겼는데, 대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밖으로 나가버린 것이다.
이후 곧바로 찾아 나섰지만, A씨가 거주하던 제주도 어느 곳에서도 니루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 후 매일같이 유기·유실동물 보호소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앱을 확인했음에도 6년간 비슷한 강아지도 목격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니루와 같은 견종인 요크셔테리어의 주인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까맣고 또렷하던 눈동자와 윤기 나던 털, 생기 넘치던 6년 전의 모습과는 달랐지만 그럼에도 A씨는 "니루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보호소로 연락하자 미용 후 사진이 전달됐다. 이를 본 가족 모두가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모습은 많이 변했지만, 우리가 사랑했던 니루가 맞다"는 확신이었다.
곧바로 보호소를 방문했으나 니루는 반응이 없었다. 꼬리도 잘려져 있었고, 귀를 닫아버린 듯한 모습이었다. 집에 돌아왔을 때도 아무리 불러도 반응하지 않았지만, 니루는 아빠가 집에 오자 절뚝거리는 다리로 4번이나 넘어지며 달려갔다.
가족들은 "니루야 다시 우리에게 와줘서, 이 춥고 넓은 세상에서 혼자 끝까지 살아내 줘서 고맙고 미안해. 우리는 널 한 번이라도 포기한 적 없어. 사랑해"라고 전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기적이다", "니루도 가족도 그동안 고생 많았을 것 같다", "오래 걸렸지만 다시 만나서 다행이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다른 보호자들에게도 큰 희망이 될 것 같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5성급 호텔' 아침 7시에 갔더니…"짐만 맡기려 했...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시사쇼][배우자 열전]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10808171783102_1767827837.jpg)















![[시시비비]개성공단, 제대로 띄워보자](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10908554463826A.jpg)
![[경제 인사이트]미국식 전면적 집단소송제 반대한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10907463351512A.jpg)
![[정책의 맥]회사와 개인, 누구 죄를 물을 것인가](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10815022313892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