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57) 전 대구 달서구 부구청장이 8일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의 위기를 이겨내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전 부구청장은 "달서구는 현재 인구 53만명이 넘는 대구경북 최대의 기초자치단체이지만 인구구조 변화, 경기 침체, 수도권 집중 등 위기가 겹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달서구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아는 행정, 협치로 풀어내는 실행력, 주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달서구를 세계 속에서 경쟁할 수 있는 명품도시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2대 미션으로 '대구를 선도하는 젊은 도시 달서구', '일상이 풍요로운 품격도시 달서구'를 제시하며, 5대 비전으로 명품 교육도시, 문화창달 품격도시, 기업성공 활력도시, 스마트 지속가능도시, 함께하는 복지도시를 약속했다.
그는 특히 "두 아이를 달서구 고등학교에서 졸업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달서구를 자녀교육 일등도시로 올리겠다"고 강조하며 "지역사회 각계각층과의 소통과 협치,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달서구의 새로운 시작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1997년 지방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들어서 대구시의 경제산업, 문화체육, 도시건설, 기획행정, 재난안전 등 주요 분야에서 근무한 그는 달서구 상인동과 대천동에 각각 청사를 둔 도시철도건설본부장과 도시관리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연말까지는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재임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달서구민 모두가 더 나은 일상을 누리고,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누구보다 달서구를 잘 알고 실행력을 갖춘 행정 전문가인 저에게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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