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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④2010년 이후 연승 없는 '짠물 인천'…지선 최대 격전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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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정당 편중 없는 지역
지방선거 전체 흐름과 유사

與 박남춘 전 시장 재선 도전
정일영·김교흥·맹성규·유동수
후보군으로 거론
박찬대 출마 여부가 최대 변수

국힘서 유정복 시장 3선 도전
윤상현·배준영·이학재 후보군

인천은 2010년 이후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연승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 서울에 인접한 광역시이자 6대 광역시 가운데 홀로 인구가 증가하는 곳이다. 특정 정당 편중 없이 전체 선거 흐름과 유사한 구도를 그린 스윙보터 지역으로 꼽힌다.


◇역대 성적은= 민선 1~8기까지는 보수가 5번, 진보가 3번 인천시장 자리를 가져갔다. 1995년 민선 1기때는 민주자유당 후보로 나온 최기선 전 지사(득표율 40.81%)가 당선됐다. 최 전 지사는 1998년 자유민주연합에 입당해 민선 2기에도 당선(53.49%)됐다. 3회 지방선거와 4회 지방선거 때는 한나라당 소속 안상수 후보가 연이어 당선(각각 56.17%·61.93%)됐다.

다만 2010년 열린 5회 지방선거부터는 특정 진영의 연임이 끊겼다. 인천시 재정 문제를 꼬집어온 당시 3선 송영길 통합민주당 의원(인천 계양구을)이 민선 5기 인천시장으로 당선됐다. 2014년 6회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유정복 인천시장(49.95%)이 신승을 거뒀다.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차인 2018년 7회 지방선거는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 논란이 번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를 가져갔다. 참여정부 인사수석비서관 출신인 박남춘 후보가 57.66%로 당선됐다. 반면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열렸던 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는 유 시장(51.76%)이 다시 승자가 됐다.


◇누가 후보자로 거론되나= 인천시장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은 박 전 시장이 재선 도전을 준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정일영 의원(연수구을)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3선 김교흥(서구갑), 맹성규(남동구갑)·유동수(계양구갑) 의원 등 인천을 지역구로 둔 중진 의원도 후보군이다. 최대 변수는 다크호스로 꼽히는 민주당 원내대표 출신의 박찬대 의원(연수구갑)의 출마 여부다. 박 의원이 출마한다면 민주당 경선 구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유 시장을 비롯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5선의 윤상현 의원(동구·미추홀구을), 재선의 배준영 의원(중구·강화군·옹진군)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6·3지방선거]④2010년 이후 연승 없는 '짠물 인천'…지선 최대 격전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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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추이는= 지난 3개월간의 여론조사(인천일보·한길리서치·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를 종합하면 여권은 박 의원, 야권에서는 유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민주당은 박 의원 29.3%, 박 전 시장 8.3%, 유동수 의원 3.6%, 김교흥 의원 3.5%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유 시장 29.6%, 윤상현 의원 10.0%, 배준영 의원 5.5%, 이학재 전 사장 5.1% 순이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민주당 후보군이 국민의힘 후보군을 오차범위 안팎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 조사에 따르면 박 의원(52.1%)이 유 시장(36.8%)을 15.3%포인트 앞섰다.


◇인천선거 특징은= 서울과 인접한 인천시장 선거는 중앙 정국 영향을 크게 받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4번의 선거에서 한 진영의 연임을 허락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탄핵·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라는 점과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고려할 때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인천시민들이 재정자립도, 원도심과 신도시 격차, 경제활성화, 교통, 복지 문제에 민감하다는 점에서 중량급 후보가 나온다면 국민의힘에서 해볼 만하다는 견해도 있다.

<여론조사>

-한길리서치(인천일보 의뢰로 인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지난해 10월17~19일, 무선 ARS 90.8%, 유선 무작위 표본 추출 방식(RDD) ARS,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포인트).

-미디어토마토(뉴스토마토 의뢰로 인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지난해 12월20~21일 조사, 무선 ARS,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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