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당 최대 200억원 지원"…중기부, DCP 생태계 혁신형 모집
AI·첨단로봇·제약 등 5개 분야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급기업·수요기업 등 다수의 중소벤처기업이 협력해 기술을 개발하는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생태계 혁신형 시행 계획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생태계 혁신형은 다수의 중소벤처기업, 투자기관, 대학·연구소, 대·중견기업 등으로 구성된 팀에 프로젝트당 4년간 최대 200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R&D 과제가 개별 기술 단위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생태계 혁신형은 다수의 기업이 협력해 생태계를 구성하는 복수의 기술을 동시에 개발·실증함으로써 기술적 장벽을 해결하고 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미치는 핵심 선도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기부는 국가경쟁력과 직결된 ▲AI·디지털 ▲첨단로봇·제조 ▲제약·바이오 ▲첨단소재·부품 ▲탄소·에너지의 5개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단계별 검증을 거쳐 국내 산업생태계 혁신과 글로벌 신시장 창출이 가능한 5개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먼저 중기부는 약 3개월간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과제를 8개 내외로 선정한다. 선정된 프로젝트팀은 최대 6개월간 기술·시장 검증(PoC, PoM), 3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금 유치, 프로젝트팀 보완 등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친다.
다음으로 사전준비가 완료된 프로젝트팀 중 사업성과 기술개발 타당성, 혁신성 등이 검증된 5개 과제를 선정해 4년간 최대 200억원의 본격적인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R&D 투입 규모가 큰 만큼 기술·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은 전문가(PM) 과제 발굴단계부터 기술·시장검증, 프로젝트팀 구성, R&D 수행과정 중 목표 변경과 중단을 지원하는 '무빙타겟'까지 특화 지원체계도 도입된다.
황영호 기술혁신정책관은 "단일 프로젝트에 2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은 중소벤처 R&D 사상 첫 시도로, 기업 지원을 넘어 생태계 전반의 기술 난제를 해결해 산업 지형을 바꾸는 것이 목적"이라며 "파격적 지원에 걸맞은 최고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책적 역량을 쏟아부어 성공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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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기간은 오는 4월7일까지다.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설명회는 오는 2월 3일 서울 강남구 역삼 팁스타운 S1 및 온라인을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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