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신세계스퀘어에서 공개
세 번째 국가유산 테마
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신세계스퀘어에서 국가유산청과 손잡고 제작한 세 번째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천마도'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국립 고궁 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청동용'을 소재로 한 첫 번째 영상, 순종어차를 테마로 만든 두 번째 영상 '순종어차 중구 순례'를 선보인 바 있다. 세 번째 미디어아트는 경주 천마총에서 발굴된 국보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를 활용했다.
천마총에서 출토된 장니 천마도는 말의 안장 양쪽에 매다는 장식용 가리개다. 구름 위를 달리는 말처럼 표현된 천마의 모습이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1973년 경주 황남동 155호분(천마총)에서 발굴된 장니 천마도는 5~6세기경 신라 시대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존하는 유일한 신라 시대 회화로 알려져 있어 그 가치가 크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천마도'에서 영감을 얻어 구름 사이로 말이 등장해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담았다. 입체감과 현장감을 표현하는 아나몰픽 기법을 적극 활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해 천마도 미디어아트 영상과 함께 힘찬 신년을 시작하시라는 의미를 담아 이번 영상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K-컬처의 뿌리인 K-헤리티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국제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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