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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에 "더러운 X들" 욕설한 영부인…사과하며 "난 절제된 여성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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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이 불거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여사가 " 절제된 여성이 아니다"라고 털어놓았다.

뒤이어 브리지트 여사가 내렸는데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을 밀었을 때 보였던 빨간 옷을 입고 있었다.

이후 전용기 계단을 내려올 때도 마크롱 대통령은 브리지트 여사를 향해 자신의 팔을 잡으라는 듯 내밀었지만, 브리지트 여사는 이를 무시한 채 난간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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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공연장 시위 여성에 "더러운 X들" 논란
"항상 대통령 아내로만 사는 건 아냐"

욕설 논란이 불거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여사가 "(자신은) 절제된 여성이 아니다"라고 털어놓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리지트 여사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TF1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상처를 입거나 불쾌감을 느낀 여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표현이 적절하지 않았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욕설 논란이 불거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여사가 자신의 발언을 사과하며 "(자신은) 절제된 여성이 아니다"라고 털어놓았다. AP연합뉴스

욕설 논란이 불거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여사가 자신의 발언을 사과하며 "(자신은) 절제된 여성이 아니다"라고 털어놓았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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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트 여사는 "그러면 안 되지만 가끔 (신분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 내가 항상 대통령 아내로만 사는 건 아니다"라며 "가끔 '브리지트'가 튀어나올 때가 있는데, 브리지트는 절제된 사람은 아니다. 쉽게 흥분하는 여성"이라고 고백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지난달 초 과거 성범죄 의혹을 받은 한 남성 코미디언의 공연장에서 소란을 피우며 행사를 방해한 여성 운동가들을 가리켜 "더러운 X들"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코미디언과 사담을 나누던 중 새어 나온 발언이지만, 욕설 장면이 영상에 담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하면서 정치권과 여성 단체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불렀다. 당시에도 브리지트 여사는 "여성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줬다면 죄송하다. 나는 그분들만 생각한다"면서 "내가 대통령 부인이기는 하지만, 나는 무엇보다 나 자신이다. 사석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방식으로 나 자신을 풀어둘 수도 있다"라고 해명했다.


또 "공연이 방해받는 건 참을 수 없다. 무대 위에 누군가가 올라 본인의 모든 것을 쏟아내고 있다"며 "예술가들에게 이런 검열을 가하는 게 무슨 의미인가. 나는 이런 걸 이해할 수 없다. 우리는 판사가 아니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이 같은 '미지근한 사과'로 인해 브리지트 여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 커지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해 5월 마크롱 대통령이 동남아시아 순방 중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을 때 전용기에서 내리기 직전 그의 얼굴에 빨간 상의를 입은 누군가의 두 손이 날아들었다. 뒤이어 브리지트 여사가 내렸는데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을 밀었을 때 보였던 빨간 옷을 입고 있었다. 이후 전용기 계단을 내려올 때도 마크롱 대통령은 브리지트 여사를 향해 자신의 팔을 잡으라는 듯 내밀었지만, 브리지트 여사는 이를 무시한 채 난간을 잡았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맞고 사는 남편"이라는 조롱을 들어야 했고, 논란이 커지자 "아내와 장난을 쳤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성욱 기자 abc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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