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청, 1월 우리고장 위대한 대한인 '김점곤 소장' 선정
'6·25전쟁 승리 주역…평양까지 길 열어
광주지방보훈청은 올해 1월 '우리 고장 위대한 대한인'으로 김점곤 육군 소장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점곤 소장은 1923년 전남 화순군에서 태어났다. 1950년 6·25전쟁 발발 후 가장 치열했던 다부동 전선에서 그는 제1사단 12연대를 이끌고 무너질 듯한 최후 방어선을 붙잡았다. 직접 특공대를 꾸려 적 전차 4대를 격파하며 절망적 전황 속 단 하나의 반격 기회를 열었다.
이 승리는 국군이 다시 일어서는 전환점이 됐고, 9월 25일 반격이 개시됐다. 진군한 제1사단은 10월 11일 38선을 넘어 평양으로 돌입했고, 그의 12연대는 적 저항을 뚫고 선두로 평양에 입성해 국군의 자존심을 세웠다.
'우리 고장 위대한 대한인'은 나라를 위해 헌신·공헌한 인물을 발굴·조명함으로써 지역주민과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역사와 보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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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보훈청은 "김점곤 육군 소장의 삶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한 헌신의 역사"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위대한 대한인의 발자취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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