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기자회견서 민선 8기 성과 밝혀
국비 47% 증가·공약이행 3년 연속 최우수
행정통합·에너지 전환, 남은 6개월 최대 과제
김태흠 충남지사가 30일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제시했다. 내년도 국비는 12조3000억 원으로 취임 당시보다 47% 늘었고, 누적 투자 유치는 43조7000억 원을 넘어 임기 내 45조 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힘센 충남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했다"며 "지난 4년은 충남 도정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꾼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충남의 내년도 국비는 12조3000억 원으로, 취임 당시 8조3000억 원 대비 4조 원 이상 증가했다. 또 4년간 국비 총액 증가율은 47.2%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김 지사는 "배분을 기다리는 행정에서 벗어나 중앙부처를 직접 설득하는 세일즈 행정으로 전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누적 투자 유치는 43조7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임기 내 목표로 제시한 45조 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며 "충남이 기업의 선택을 받는 지역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은 전국 시·도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공약 이행률도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며 "도민과의 약속을 행정의 기준으로 삼아 왔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의 산업 지형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성, 첨단 디스플레이와 신산업 분야 국가 프로젝트, 금산 양수발전소 등 굵직한 국책사업에서 충남은 경쟁 시·도와의 유치전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을 보호 대상이 아닌 성장 산업으로 전환해 스마트팜 기반 청년 창업을 확산시켰고, 일부 지역에서는 억대 소득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농업도 충분히 미래 산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이후 수소도시, CCU(탄소포집·활용) 프로젝트 등 에너지 전환 사업을 집중 추진하며 새로운 산업 기회로 연결했다"고 밝혔다.
또 "아산만 순환 교통망 구축과 6000억 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 성과를 냈고, 내년 초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경제자유구역청 개청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저출산 대응 정책으로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 주 4일 출근제 도입,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확대, 임신·출산 가구 공공임대주택 100% 특별공급" 등을 제시했다.
이어 "남은 임기 6개월의 핵심 과제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천댐 건설, 석탄화력발전 단계적 폐지, 지역지원특별법 제정,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꼽았다.
그는 "임기 내 마무리할 수 있는 과제는 책임지고 끝내고, 장기 과제는 다음 도정이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행정통합과 관련해 "통합의 기준은 충남 도민의 이익"이라며 "행정·재정 권한 이양을 담은 특별법의 근간이 훼손되지 않도록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지경성(有志竟成)의 각오로 민선 8기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덧붙였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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