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8층~19층 복합시설 조성
저층 노후 건축물이 밀집했던 서대문구 충현2구역 일대가 19층 규모 업무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진행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에서 '충현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 분야 통합심의안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서대문역과 독립문역 사이에 위치한 대상지는 30년 이상 된 저층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이다. 시는 도시기능 회복과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정비계획에 따라 향후 대상지에는 지하 8층, 지상 19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지상 3층에는 공공임대업무시설을 계획해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현재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운영 중인 서대문 문화원을 지상 3층 공공임대업무시설로 이전한다.
태양광과 지열을 활용한 친환경 개발 계획도 수립했다. 녹색건축인증 우수 등급(그린2)과 제로에너지 건축물인증(5등급)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통합심의 통과로 대상지 주변의 낙후 도심권 지역도 함께 개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비된 업무공간에 복합용도가 도입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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