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기 육성시책 평가 우수상
디지털·조달·노동환경 ‘삼각 지원’ 주효
의성군이 중소기업 육성 정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하며, 중소기업 지원 행정의 안정성과 정책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기업 활동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평가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중소기업 지원 부서의 정책 기획력과 실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올해 평가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수립 ▲각종 지원사업 추진 실적 ▲시책 참여 실적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의성군은 전반적인 평가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상위권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디지털전환 지원모델 확산사업 ▲입찰 정보 무료 지원 및 공공 조달 등록 지원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사업 참여 등 기업 현장의 부담을 직접 줄이는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산성 향상과 인력 안정화를 동시에 겨냥한 실효성 중심 정책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관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행정의 역할을 집중해 온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중소기업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의성군의 3년 연속 수상은 단기 성과보다 구조적 변화에 집중한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정이 곧 경쟁력이 되는 지점에서 의성의 산업 전략이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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