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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심 항암 치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항암주사실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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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15→29개로 확대… 자연 채광·산책로 인접 공간, 통합 항암치료 제공

환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주사 맞는 시간'을 '치유의 시간'으로 바꿨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은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항암주사실을 확장 이전하고, 오는 29일부터 새 공간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이전으로 외래 항암주사실 병상은 기존 15병상에서 29병상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새로 조성된 주사실은 소나무 숲과 산책로가 인접한 넓은 공간에 자리 잡았으며, 2층에 위치해 자연 채광이 풍부하고 개방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장시간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확장 이전한 공간에는 외래 항암주사실을 중심으로 혈액종양내과 진료실과 완화의료팀, 환자교육실, 영양교육실 등이 함께 배치됐다. 치료와 상담, 교육을 연계한 환자 중심의 통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항암치료 과정 전반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의학원 측은 보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항암주사실 확장 이전식을 갖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항암주사실 확장 이전식을 갖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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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전식에서 이창훈 의학원장은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분들을 맞이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치료 공간 부족으로 항암치료를 기다리며 겪었던 불편을 덜고, 햇살이 잘 드는 산책로 옆 공간에서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항암주사실 이전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환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외래 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환자와 기관을 위한 마음으로 공간 조정과 리모델링에 적극 협조해 준 진료과와 실무 부서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앞으로도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따뜻하고 신뢰받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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