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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앞둔 고령군청에 이어진 ‘온정의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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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단체 9곳 성금 기탁…연말 이웃사랑 실천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고령군청에 지역사회를 밝히는 따뜻한 나눔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고령군은 지역 기업과 단체 등 총 9곳이 참여해 사랑의 성금을 기탁하며 연말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지역 기업과 단체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고령비에스(대표 노해철·윤형철)가 함께모아행복금고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의 시작을 알렸고, 카포스 고령군지회(회장 전영종)가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사단법인 한국양봉협회 고령군지부(100만원), 매일영농조합법인(대표 서태수·500만원), 쌍림면발전협의회(회장 전상단·100만원), ㈜대경에스크(소장 김종천·50만원), 쌍림면청년회(회장 송영견·200만원), 고령군 자율방재단 읍면 단장 일동(단장 강문희·100만원), 새천년관광(대표 박무건·100만원)까지 총 9곳이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


기탁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성탄절을 앞두고 고향 고령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9곳의 기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고령비에스가 함께모아행복금고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고령비에스가 함께모아행복금고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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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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