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아시아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26일 오전 9시50분께 신속한 추가 조사를 위해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지난 24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접견조사에 나섰지만 불발됐다. 접견조사가 임의조사 형식이라면 이번 조사부터는 강제력이 생긴다. 다만 체포영장은 일회성으로 향후 추가 조사가 있을 시에는 다시 발부받아야 한다.
윤 전 본부장은 2018∼2020년께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명품 시계 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1일과 17일 윤 전 본부장과 한학자 총재를 각각 접견해 의혹 전반을 캐물었으나 유의미한 진술은 확보하지 못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12일 법정에 증인으로 나와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저는 그렇게 진술한 적이 없다"며 기존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통일교 관계자 2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전 전 장관 변호인은 압수물에 대한 포렌식 참관을 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불가리코리아와 함께 까르띠에코리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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