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한파 관련 민원이 1.7배 증가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한파 대비 민원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두꺼운 외투와 방한장구를 착용하고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 강진형 기자
26일 권익위는 민원정보 분석 시스템에 수집된 취약계층 한파 대비 관련 민원이 2022년 343건에서 지난해 579건으로 1.7배 늘었다고 밝혔다. 주요 민원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 요구, 한파 대비 시설 확충 요구, 지원 사각지대 해소 요구 등이었다.
내년 2월까지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내실화, 지원 사각지대 최소화 노력, 한파 대비 시설 운영 관리 강화 등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체 민원 발생량은 약 113만건으로 지난 9월(약 122만건) 대비 7.2% 감소했다. 지난 10월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운영이 중단되면서 관련 민원 데이터 집계가 어려웠다. 지난 9월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세종(14.0% 증가)으로 불법 주차 신고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다.
권익위는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정기적으로 각 기관에 제공하는 민원 동향 자료인 국민의 소리를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누리집에 공개하며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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