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도 실패하자 재차 범행
범행 전 고액 사망보험 가입
인도에서 보험금을 타기 위해 독사를 풀어 아버지를 사망에 이르게 한 두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인도 매체 더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지난 10월 50대 남성 가네산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가네산의 두 아들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다. 모한라즈(26)와 하리하산(27)은 3000만루피(약 4억9500만원)의 보험금을 받기 위해 아버지를 뱀에 물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네산은 사망하기 전 일주일 간격으로 독사에게 두 번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첫 번째 시도가 실패하자 수위를 높여 다시 시도했고, 결국 가네산은 독사에게 목을 물려 사망했다.
경찰은 두 아들의 통화 기록과 금융 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 다른 공범이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네산이 사망하기 전 아들들이 고액의 사망보험에 가입한 점이 의심스러웠다"며 "가네산이 뱀에 물린 후 병원으로 이송되기까지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향수 냄새 이상하다 했더니…'전부' 가짜 판명난 ...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2025 무연고사 리포트④]](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313564467250_1766465803.png)




!['고가 매입임대' 잡으려다 '공급 절벽' 부추긴다…매입임대 전수조사 딜레마[부동산AtoZ]](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215121765652_1766383937.png)




![[아경의 창] '노인과 바다' 꼬리표 떼기](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410033631257A.jpg)
![[시론]대화와 타협의 청와대 시대 열길](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411124174778A.jpg)
![[시시비비]기부 쏟아지는 연말, 기업 더 따뜻해지려면](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308520230159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