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선제적 단축근무 도입
내년 1분기 내 금요일 1시간 조기퇴근 추진
NH농협은행이 매주 금요일 1시간 일찍 퇴근하는 제도를 내년 1분기 내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NH농협지부 노조는 사측과의 협의를 통해 매주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하는 제도를 내년 1분기 중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과 농협금융지주, 중앙회 등 계열사 전반에 적용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농협을 시작으로 주 4.5일제 도입이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은행권은 2002년 주 5일제 도입 당시에도 모든 산업 중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0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회는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시행과 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공동노력에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은행권에서는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선제적으로 단축근무 도입에 나섰다. 최근 기업은행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시간씩 조기 퇴근하는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주 4.5일제 도입은 시중은행 전반으로 논의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노조 지부는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를 노사 협의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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