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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직접 돈 번다" 해남군, 햇빛소득마을 100개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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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수익…주민에 배당·마을 복지 활용
총 사업비 85% 금융 지원…ESS 설치 보조연계 검토

전남 해남군이 정부 국정과제인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전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해남군은 100개 마을 참여를 목표로, 주민 대상 설명회와 현장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이 직접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매년 50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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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공모를 앞두고 11개 면에서 40개소 참여 의향을 접수했다. 이는 부지 여건, 주민 동의, 사업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은 마을협동조합 등 주민 조직이 중심이 돼 추진되며, 발전 수익은 주민 현금 배당, 마을 복지사업, 전기요금 절감,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환원된다. 설치 대상은 유휴부지, 영농형, 지붕형, 공공부지 등 다양하며, 태양광 설비 규모는 300kW~1MW다.


선정된 마을에는 총 사업비의 85% 이내 금융지원이 우선 제공되며, 주민참여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시 보조사업 연계 지원도 검토된다. 향후 재생에너지 종합서비스기업(ReSCO) 제도를 도입해 설계·시공·운영·행정 전 과정을 관리, 마을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은 단순한 태양광 설치가 아니라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의 미래 소득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전 읍면으로 참여를 확대해 해남형 햇빛소득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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