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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버리지 마세요"…약사들은 꼭 챙긴다는 작은 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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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병 속 '실리카겔'
습기 막아 약 효능 유지에 도움

약병 안에 들어 있는 실리카겔이 담긴 봉지를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약과 함께 보관해야 약의 효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실리카겔. 픽사베이

실리카겔.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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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미국 생활 매체 더쿨다운에 따르면 의약품 정보를 전달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운영 중인 약사 킴벌리 화이트는 최근 실리카겔 봉지를 버리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처방약 병 등 약병 안에 들어 있는 'Do Not Eat'(섭취 금지) 표시의 실리카겔 봉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계속 보관하라고 권장했다.


실리카겔은 이산화규소(SiO₂)를 주성분으로 한 흡습제다. 킴벌리는 실리카겔이 습기를 흡수하는 건조제 역할을 해 약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 준다고 설명했다. 약이 습기에 노출될 경우 효능이 저하될 수 있는데, 실리카겔이 이같은 변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실리카겔 봉지에 적힌 경고 문구를 언급하며 "실리카겔은 섭취해서는 안 되며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누리꾼은 "실리카겔의 역할을 처음 알게 됐다"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전했다.


더쿨다운은 실리카겔을 약과 함께 보관하는 것이 경제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실리카겔이 약의 보존 상태를 유지해 효능 저하를 막으면서 불필요한 재처방이나 약 교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의약품 정보 사이트 굿알엑스(GoodRx)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처방약 비용은 37% 상승했으며 2024년 기준 미국인들이 처방약 구매를 위해 본인 부담으로 지출한 금액은 610억 달러에 달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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