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3주만에 수익률 16%
스페이스X 상장 시 즉시 편입 예정
하나자산운용은 지난달 25일 상장한 국내 첫 미국 우주항공테크 ETF인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가 개인 및 연금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장 후 15 영업일만에 순자산 200억원을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는 미국 우주 및 항공테크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로켓랩과 조비 에비에이션을 각각 약 16% 비중으로 최대 편입했다. 나머지 약 68%는 팔란티어, GE에어로스페이스, AST 스페이스모바일, 아처 에비에이션 등 관련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는 상장 후 약 3주만에 수익률 16%를 달성했다. 스페이스 X가 내년에 약 1조5000억달러(약 2200조원) 규모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에 따른 기대감으로 ETF 편입 비중 1위 종목인 로켓랩이 37% 상승했다. AST스페이스모바일 29%,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21%, 인튜이티브 머신즈 20% 등 우주 관련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띾다.
로켓랩은 지난 15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소형기술실증위성 레이즈 4호(RAISE-4)의 발사를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이달 중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의 재난 감시 위성 NEONSAT-1A의 발사가 예정됐다.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는 상장 이후 16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순매수 약 240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자산운용은 17일 135만 과학 전문채널인 안될과학의 유튜버 항성(강성주 박사)과 '스페이스 X가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로 하나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 유튜버 항성은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 천체물리학 박사로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팀 연구사를 역임하였으며 EBS 취미는 과학, tvN 문제적 남자 등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에 출연한 우주항공 전문 과학 유튜버다.
김태우 대표는 "내년 스페이스X의 상장으로 우주항공 관련 산업은 앞으로 큰 관심과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주항공 산업 및 투자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투자 세미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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