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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다날, 가상화폐 결제 확대의 최대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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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17일 다날 에 대해 수십만개의 가맹점을 통해 가상화폐 결제를 진행해본 국내 유일한 결제 업체라며 향후 원화 스테이블 코인 도입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날은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개발, 상용화한 기업으로 국내 휴대폰 결제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엔 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국내 유일의 통합 운영사(Master Aggregator) 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낸스 페이 서비스의 한국 가맹점을 모집할 수 있는 독점 권한을 취득하기도 했다.

최근 원화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가 답보하고 있지만, 물꼬가 트일 경우 다날의 선전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날은 2019년 가상화폐 페이코인(PCI)을 발행, 약 15만개의 가맹점을 통해 실제 누적 결제액 250억원까지 코인 결제를 진행해본 국내 유일한 결제 업체"라며 "2024년 가상화폐를 통한 오프라인 결제와 관련된 특허를 취득해 원화 스테이블 코인 국내 도입 시 결제 업체 중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다날은 가상화폐 발행, 유통, 결제, 송금,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운영해본 경험으로 국내 금융기관과 원화 스테이블 코인 호환 시스템을 구축해 기술 검증(PoC)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상태"라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및 글로벌 결제업체(페이팔, 위챗페이, 마스터카드)와도 이를 연동해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은 동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다날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695억원(전년 동기 대비 -17%), 영업이익은(-29%), 당기순손실은 542억원으로 사업이 전반적으로 역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0일 발행한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전환가격 3136원)의 가치가 주가 상승으로 크게 뛰면서 932억원 상당의 파생상품평가손실이 인식된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는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손실이며, 전환사채도 대부분 주식으로 전환돼 현재 오버행 이슈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결제 외 사업 부문에서의 손실 축소로 영업이익률 역시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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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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