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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IT관 새 옷 입다… 267억원 투입, AI·전기·컴퓨터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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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시설개선 BTL 최대 규모… 친환경·에너지관리시스템 갖춘 연구 인프라

부산대학교가 정보기술(IT) 분야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IT 관련 학과들의 교육·연구시설 확충과 공간 집적화를 위해 추진해 온 'IT관 재건축 BTL공사' 준공식을 지난 16일 오후 신축 IT관에서 개최했다.

부산대가 IT관 재건축 준공식을 갖고 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가 IT관 재건축 준공식을 갖고 있다. 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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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IT관은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정보컴퓨터공학부와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전기공학전공이 함께 사용하는 교육·연구 공간으로, 강의실과 교수연구실, PBL실, 학부와 대학원 실험·연구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IT관 재건축 사업은 총사업비 267억원을 투입해 기존 제1부속공장을 철거하고 동일 부지에 새롭게 조성됐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 3161.08㎡ 규모로, 2021년 고시된 국립대학 시설개선 BTL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친환경·에너지 절감 설계도 눈에 띈다. 건물 내 조명은 100% LED로 설치,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줄였다. 특히 교내 최초로 에너지원별 원격 검침을 통해 데이터를 관리·분석하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 교육·연구시설로 조성됐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에 신축 IT관이 지역과 국가의 AI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부산대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윤주 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은 "IT관은 AI(두뇌)·컴퓨터(플랫폼)·전기(구동)라는 AI 시대 핵심 학문 단위가 공간적으로 집결된 상징적인 장소"라며 "PNU-AX(AI 대전환)를 이끄는 중심 공간으로 부산대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주철 공과대학장도 "IT관은 AI 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는 교육·연구의 핵심 거점"이라며 "전기·컴퓨터공학 분야의 융합 교육과 연구를 통해 부산대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재원 총장을 비롯해 백종헌 국회의원, 윤일현 금정구청장, 부산대 주요 보직자와 교수·직원·학생들이 참석해 IT관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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