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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대구시의원 "환경기초시설 서구 주민 수십년 오염·악취 고통"…이제는 시설 이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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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국민의힘·서구1)은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환경기초시설로 인한 서구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현실을 강조하고, 시설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한다.


김 의원은 "수십 년간 서구 주민들은 이 시설들이 제공해야 할 최소한의 편의나 보상은커녕,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고통만을 감내해 왔다"며, "이제는 이 시설들이 도시 환경 불균형과 불공정의 상징이 됐다"고 비판한다.

김대현 대구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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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급격한 도시 개발로 인해 대규모 주거지에 시설이 위치하게 되면서 악취 민원이 2022년 173건에서 2023년 1만3451건으로 급증한 바 있으며, 이러한 문제는 서구뿐만 아니라 대구시 전체 도시개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한다.

김 의원은 또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정책이 하수만 지하화하는 것으로 축소 변경된 것을 일방적이고 무리한 정책 변경이자 시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규정하며, "막대한 혈세 낭비를 막고 주민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대현 의원은 △음식물 처리장 이전을 위한 연구용역과 폐수시설 추가 지하화 계획 즉시 추진 △서구청 및 인근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 이전 협의체 구성 △환경기초시설 이전 완료 시까지 인근 지역 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책 마련 등에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


김 의원은 끝으로, "대구시가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염색산단도 이전을 추진하는 만큼, 강력한 의지와 지혜로운 정책으로 음식물 처리장을 비롯한 환경기초시설의 이전 또한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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