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상승에 12월 환자 급증
지난해에만 전남 192건 감염
증상 감기와 유사…초기치료 중요
추운 겨울 시즌임에도 전남 지역에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한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그러나 최근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겨울철에도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질병관리청 통계를 보면 전남지역 12월 쯔쯔가무시증 발생 건수는 2021년 79건, 2022년 96건, 2023년 109건, 2024년에는 19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초기엔 발열, 오한,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 형태의 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등산, 산책 등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옷을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진영 전남도 감염병조사2과장은 "야외 활동 후 발열이나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 감기로 넘기지 말고, 물린자국 등이 확인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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