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서 호흡 맞추며 관계 발전
소속사 "결혼 구체적 일정은 미정"
배우 변요한과 티파니 영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
변요한의 소속사 팀호프 측은 13일 "두 배우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결혼 계획도 검토 중"이라며 팬들에게 축복을 당부했다. 티파니 영은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이 만료, 새 소속사를 찾고 있는 상태다.
결혼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확정되는 대로 먼저 팬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길에 행복과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며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밀한 관계를 쌓았다. 극 중 티파니는 재단 사업을 이끄는 레이첼 정 역으로, 변요한이 연기한 김산과 이상을 공유하며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역할을 맡았다.
당시 티파니 영은 "변요한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현장에서 마치 유니콘 같았다. 너무 뜨거운 사람이라서 그 에너지를 최대한 흡수하며 배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변요한은 "티파니는 내 영어 선생님"이라며 "극 중 시대에 맞는 영어를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현장에서 많이 의지했다"고 했다.
변요한은 2011년 단편 영화로 데뷔, '미생'(2014), '미스터 션샤인'(2018), '자산어보'(2021)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차기작으로 '타짜4' 출연을 확정했다.
티파니 영은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K팝 대표 여성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활동명을 티파니 영으로 바꾸고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2022)과 '삼식이 삼촌'(2024)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결혼 발표는 소녀시대 멤버 중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소속사는 마지막으로 "두 배우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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