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슈 고수들이 한데 모여 기량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경산에서 펼쳐진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3일 경산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제2회 경산시장배 전국 우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산시체육회(회장 강영근)가 주최하고, 경산시우슈협회(회장 최용화)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의 5개 부 150여 명의 선수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우슈(Wushu)는 한자어 '무술(武術)'을 중국어로 음독한 것으로, 중국 전통 무술인 쿵푸가 1960년대에 이르러 지금의 형태로 재정비된 스포츠이다.
우슈경기는 태권도의 품새에 해당하는 '투로'와 겨루기에 해당하는 1:1 대련방식의 '산타'로 나누어 진행된다.
투로는 남권, 장권, 태극권등으로 분류되는 권술과 창이나 검 등을 활용한 기계술로 나누어진다.
이번 시장배 대회에서도 투로와 산타로 나뉘어 시행될 예정이다.
최용화 경산시우슈협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우슈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또한 출전 선수들은 그간 쌓아온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멋진 대회를 펼쳐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슈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스포츠로 생활체육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활체육으로서 우슈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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