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해외투자 자산의 환헤지 비율을 최대 1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내주 최종 의결한다.
1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오는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부·고용노동부 차관 등 정부측 위원와 민간위원 19명이 참석하는 기금운용위원회를 연다고 각 위원들에 통지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는 의결 안건으로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 연장과 한국은행과의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안' 등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 오른다. 기금운용지침 개정을 위해선 국민연금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위 의결을 거쳐야 한다. 국민연금 기금위 관계자는 "2022년 도입한 전략적 환헤지 10% 비율 상향안을 매년 연장해왔고, 올해 한 차례 더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2022년 기획재정부 등의 요청으로 전략적 환헤지 비율을 최대 10%(전술적 환헤지 포함 최대 15%)까지 상향하도록 하는 근거 지침을 마련했지만, 제도 시행 이후 발동 사례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적은 한번도 없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를 돌파한 지난 4월 한 차례 전략적 환헤지를 발동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국민연금은 앞서 지난 10일 투자정책전문위원회를 열고 환헤지 발동 포뮬러(조건)가 시장에 노출됐을 가능성과 이를 재설계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 관계자 "환헤지 발동 레벨이 시장에 노출되면 환율 안정에 미치는 효과가 약해질 수 있다"며 "이날 기금위 의결을 통해 전략적 모호성 높이는 방향으로 환헤지 전략과 관련한 보상 체계 손볼 수 있다"고 짚었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국내주식 투자 비중 확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은 현재 14.9%다. 정부는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의 외화채 발행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외화표시 채권 발행 요건을 살펴보며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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