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식재·야간 조명…힐링 공간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별빛내린천 제방 상부(신림2 빗물펌프장~조원동 보도육교)에 '별빛내린 숲길'을 조성하고 11일 주민들과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준공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숲길 조성을 축하했으며, 점등식과 함께 기념식수(핑크벨벳)를 심는 행사가 진행됐다.
'별빛내린 숲길'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매력정원과 2040 수변감성도시 정책 방향에 맞춰 기획된 자연친화형 산책로로, 낮과 밤 모두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숲길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재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봄에는 수선화·영춘화·설유화를, 여름에는 핑크벨벳·수국을, 가을에는 수크령·실새풀을, 겨울에는 낙상홍·무늬쥐똥나무 등이 어우러져 계절별 특색 있는 정원 경관을 제공한다.
'비주얼 이팩트 시스템(Visual Effect System)'을 도입해 특별함을 더했다. 낮에는 '늦은 오후의 매력', '도심 속 휴식처'를 주제로 편안한 산책로 분위기를 연출하며, 밤에는 반딧불이와 별빛이 나뭇잎에 내려앉은 듯한 조명과 계절에 따라 변하는 바닥조명을 통해 감성적인 야간정원으로 변신한다. 별빛이 내려앉은 듯한 은은한 조명 연출을 적용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감성적인 산책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별빛내린 숲길'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활력과 치유를 얻는 공간이자, 관악구의 '힐링 정원 도시' 조성 의지를 담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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