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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붕괴…밤샘 수색에도 2명 여전히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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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굳으며 수색 난항
현장 잔해 절단·안정화 병행
전날 구조된 2명 모두 사망
소방 “가능한 모든 장비 투입”

1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대표도서관 건립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야간 구조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대표도서관 건립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야간 구조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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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이후 구조 당국이 밤새 수색을 이어갔지만, 매몰된 노동자 2명의 위치는 12일 오전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광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구조대는 사고 직후부터 야간 수색에 돌입해 잔해 제거와 현장 안정화 작업을 병행했으나, 이날 오전 5시 기준 매몰자를 찾을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매몰된 4명 가운데 2명은 전날 현장에서 수습됐으나 모두 사망했고, 나머지 2명은 여전히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도서관 건립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매몰자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광주 서구 도서관 건립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매몰자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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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전날 오후 1시 58분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서 광주대표도서관 2층 지붕(옥상) 콘크리트 타설 중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콘크리트와 철제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지하층까지 붕괴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구조대는 추가 붕괴 위험을 고려해 잔해 절단·제거 작업을 진행하면서 열화상카메라 등 장비를 활용해 매몰자 탐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잔해와 뒤섞인 콘크리트가 굳어 수색과 접근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밤샘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매몰자 위치가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며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도서관 건립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매몰자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광주 서구 도서관 건립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매몰자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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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수습된 사망자 2명은 광주 시내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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