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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BBVA은행과 협력 확대 위한 실무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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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여신·금융상품 개발 등 협업 검토
"해양·조선 등 지역특화산업 외국계 은행 투자 확대"

BNK금융지주 가 10일 스페인 BBVA은행과 글로벌 금융 협력 확대를 위한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BVA는 총자산 7771억유로(약 1100조 원), 순이익 89억유로, 임직원 12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그룹이다. 유럽·중남미·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회의는 BBVA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BNK와 공동 투자 등을 논의하며 마련된 자리다.

이날 협의에서는 부울경이 보유한 해양·조선·선박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투자 및 프로젝트 금융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BBVA는 해양도시 전략과 친환경 선박 전환 등을 연계할 경우 해외 자금 유입과 글로벌 금융 파트너십 확대 효과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BNK금융은 지역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해외 자본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가 논의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NK금융지주가 10일 스페인 BBVA은행과 글로벌 금융 협력 확대를 위한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가 10일 스페인 BBVA은행과 글로벌 금융 협력 확대를 위한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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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국 기업의 해외 투자 및 현지 진출 지원, 공동 대출 참여(Loan Participation), 해외 프로젝트 공동 발굴, 무역금융·환헤지·ESG금융상품 협력 등 다양한 실질 협업 모델이 논의됐으며, 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향도 함께 검토됐다.


인력 교류 프로그램인 세컨드먼트(Secondment) 도입 가능성도 논의했다. BNK금융 직원이 BBVA 주요 거점(스페인, 멕시코, 홍콩 등)에 파견될 경우 현지 금융시장 분석, 딜 발굴, 구조화 금융 등 실무 경험을 직접 축적할 수 있어 BNK의 해외 금융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양사 협력의 방향성이 더욱 명확해졌다"며 "BBVA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전략 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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