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표면온도·온도편차·발열속도 등 핵심 성능 차이
겨울철 대표적 난방 가전제품인 탄소전기매트(탄소매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탄소매트 10개 제품의 품질,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가 나왔다. 시험평가 결과 제품에 따라 최대 표면온도·온도편차·발열 속도 등에 차이가 있어
구매 전 사용 환경과 용도에 맞는 제품인지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 카본'은 중고가형 제품 중 두각을 나타냈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이 탄소전기매트 품질 비교 결과와 함께 배포한 '탄소전기매트 구매·선택 가이드'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 카본'은 표면온도 분포가 균일하고 발열 속도가 빠른 제품으로 선정됐다. 중·고가 프리미엄 제품 중에서도 빠른 발열 속도와 0.5℃ 단위의 세밀한 온도 조절 기능, 안전성 등이 특징으로 언급됐다.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 카본이 돋보인 분야는 발열 속도다. 매트의 표면온도가 20°C에서 35°C까지 도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25분에 불과했다. 이는 소비자가 원하는 온도를 빠르게 구현한다는 의미로, 동일한 중·고가형 제품 평균인 34분 대비 9분이나 빠른 수치다. 또한 최대 설정 온도도 타제품보다 높은 50°C로, 실제 최대 표면온도 역시 51°C를 기록하며 설정온도를 가장 근사하게 구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면매트 카본의 또 다른 특징은 0.5°C 단위의 세밀한 온도 조절이다. 1단 또는 1°C 단위로 조절하는 제품과 차별화되는 점으로, 28℃부터 50℃까지 원하는 온도를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매트 위치에 따라 온도 편차도 적었다.
안전성도 돋보인다. 머리 방향에는 열선을 배치하지 않는 구조로 전자파 위험을 줄이고, 라텍스나 메모리폼 베개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열 축적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에서도 저가형 제품과 차이를 보였다. 매트의 바닥 면을 '스웨이드' 소재로 마감해 미끄럼 저감 효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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