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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밀리 어워즈'…올해의 책은 성해나의 '두고 온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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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밀리 회원 투표로 진행
밀리 북마스터 1000명 투표
올해의 책 - 성해나 '두고 온 여름'
올해의 오디오북 - 성해나 '혼모노'
올해의 라이징 작가 - 김아영

KT 밀리의서재가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한 '2025 밀리 어워즈'에서 성해나의 '두고 온 여름'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2025 밀리 어워즈 수상작. Kt밀리의서재 제공

2025 밀리 어워즈 수상작. Kt밀리의서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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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차를 맞은 밀리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밀리의서재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연말 독서 시상식이다. 이날 현장에는 작가와 편집자, 마케터 등 출판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북튜버, 출판 분야 인플루언서, 밀리의서재 회원까지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해의 책', '올해의 오디오북', '올해의 분야별 책' 등 주요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모든 수상작은 100% 밀리 회원 투표로 선정됐다.

올해의 오디오북 부문에서도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가 선정됐다. 개성적인 캐릭터와 서늘한 분위기의 서사로 주목받은 작품으로, 오디오북화되며 장면의 감정과 흐름이 더욱 선명하게 전달돼 높은 몰입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올해의 분야별 책으로는 ▲경제·경영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센딜 멀레이너선·엘다 샤퍼, 빌리버튼) ▲인문·교양 '청춘의 독서'(유시민, 웅진지식하우스) ▲자기계발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브라이언 트레이시, 현대지성) ▲에세이·시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 페이지2북스)가 각각 선정됐다.


밀리의서재 독서율 상위 3%인 북마스터 1000명의 투표로 뽑히는 '올해의 라이징 작가'에는 '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다'의 김아영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이 책은 직업과 사회적 기대에 지쳐 자신만의 속도와 의미를 찾고자 하는 여정을 담은 에세이로, 많은 독자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밀리의서재의 2025년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발표 세션도 진행됐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밀리플레이스, 웹툰·웹소설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론칭, 서울국제도서전·프랑크푸르트도서전 참여 등 독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소개하며 올해의 변화를 짚었다. 그는 2026년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작가 협업을 강화하고 이용자와의 소통 방식을 정교화하는 한편, 다양한 디바이스로 독서 경험을 확장하고 출판사에 제공하는 독서 통계·데이터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밀리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독자들이 사랑한 작품을 함께 축하하고, 작가를 비롯해 편집자·마케터 등 출판 현장을 만든 모든 분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출판사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독서 생태계 성장을 함께 이끌고, 연말 정례 행사로 자리 잡아 책을 둘러싼 경험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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