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정대, 바늘구멍만큼도 빈틈 없어…개혁 중단 없이 추진"
鄭 "당정대 이견 없어…차돌같이 단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 간 바늘구멍만 한 빈틈도 없이 의견이 일치했다"며 중단없는 개혁과제 추진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 9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진행된 이 대통령과의 만찬 결과에 대해 설명하며 "당정대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원팀, 원보이스로 굳건하게 차돌같이 단결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이 기조"라고 말했다. 이어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 간 이견은 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며 의원들께서 십분 이해하고 일치단결된 언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개혁과제 추진과 관련해서도 "우리 앞에 놓인 여러 가지 개혁 과제는 중단 없이 추진하되 지혜롭게 추진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왔다"며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개혁에는 고통이 따르고 반대와 저항에 부딪히지만 훌륭한 축구선수처럼 그런 태클을 잘 피해 가면서 추진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1인1표제 부결,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나온 친명(친 이재명)계와 친청(친 정청래)계의 갈등 우려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이 각종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해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내부 결속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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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에 이어 발언에 나선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민생법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와 관련해 "(민생법안을) 볼모로 잡고 있는데 본인들이 낸 것만 30여건에 이른다고 한다"며 "결국 민생을 인질로 잡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마 일요일(14일)까지는 필리버스터가 진행될 것 같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해외 출장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 처리 상황도 공유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현 의원은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강화하고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 통과 사실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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