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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한 육교 갓길 정차된 25t 화물차서 '불' … 차량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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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화물차 안팎을 둘러보며 잔불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화물차 안팎을 둘러보며 잔불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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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7시 10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화개리 인근 육교 갓길에 있던 25t 덤프트럭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트럭 1대가 완전히 불타 소방서 추산 616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육교 갓길에 정차된 차량에서 불이 난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운전석 쪽 하부에서 불꽃이 이는 것을 확인하고 소방 인력 25명, 진화 장비 7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 7시 33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운전자는 화재 발생 20분가량 전 시동을 걸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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