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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13일 전북도 무형유산 '매사냥' 공개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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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5주년 기념

전북 진안군이 오는 13일 오전 10시 진안군 백운면 매사냥체험홍보관 일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매사냥' 공개시연회가 열린다.

진안군이 오는 13일 오전 10시 진안군 백운면 매사냥체험홍보관 일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매사냥' 공개시연회가 열린다. 진안군 제공

진안군이 오는 13일 오전 10시 진안군 백운면 매사냥체험홍보관 일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매사냥' 공개시연회가 열린다. 진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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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군에 따르면 한국민속매사냥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시연회는 우리 고장의 전통 민속문화이자 올해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5주년을 맞은 '매사냥'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매사냥 체험홍보관 내 전시물을 통해 매사냥의 유래와 전통 매덫, 그리고 관련 사진을 살펴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매사냥법과 매 포획 기술을 시연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사냥은 길들인 매를 이용해 꿩·토끼 등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전통 사냥 방식으로, 삼국시대에 시작해 고구려 시기부터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에도 매사냥 허가 발급자가 1,740여 명에 달할 만큼 명맥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 내려왔다.


특히 진안군 백운면은 날짐승이 많고 겨울철 강설량이 많은 고원지대로, 매사냥 전통이 지금까지도 생생히 전승되는 지역이다. 이번 시연회에는 박정오 응사와 이수자 7명이 참여해 실제 매를 활용해 토끼와 꿩을 잡는 전통 사냥 과정을 재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사냥은 군이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며 "공개 시연회를 통해 매사냥 보존과 계승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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